[JK뉴스=JK 뉴스] 양구군은 비봉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 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변 녹지조성을 통해 미세 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비봉초등학교 부근은 관공서 부근에 위치하여 차량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과 미세 먼지 발생이 높은 곳이다. 양구군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및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약 500m 구간에 띠 녹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주목, 화살나무, 조팝나무 등의 가로수가 식재되고 가로수 사이사이 관목이 식재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에게 심리적 안정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 관계자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조성 사업을 시작해 6월경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 녹지공간 조성 사업이 어린이들에게 활기차고 안전한 통학길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 먼지 저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녹색 공간을 늘려가면서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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