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남 서산시가 19일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스스로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건강한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프로그램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개별 칫솔질 지도, 불소바니쉬 도포, 치카푸카 컵만들기,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치아에 좋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구강검진을 바탕으로 개인별 치료계획과 일정을 상담한 후 매주 수요일 오후 구강 진료를 제공하고 생활 밀착 보호자인 복지시설 관계자를 위한 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산시 김용미 보건소장은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용자와 복지시설 관계자 모두 만족해 주셔서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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