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북도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사와 경제활력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자 ‘지역건설사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업체와 국민에게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국민과 건설업체가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규제 개선의 효과와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제2조4호에 따른 건설공사업체이며, 공모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중앙규제, 행태규제와 지방자치단체 조례‧ 규칙에 존재하는 규제이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 시행되고 있는 과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응모희망자는 충청북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심사에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후 국민투표를 거치고, 최종 공모전심사위원회의에서 공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건은 소관부서와 협의하여 조례 개정 등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규제애로 중 행태규제는 행정현장에 곳곳에 숨어 있고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발굴과 개선이 어렵다”며 “이에 직접 겪으신 행정 속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