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생산한 체험활동 꾸러미 제공
[JK뉴스=정 석주]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약 2억4천7백만원(도비 40%, 시비 60%)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은 여름철 폭염, 겨울철 혹한 등의 이유로 실외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에게 실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농촌 융복합 산업 경영체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란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활용해 실내에서 스스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꾸러미 상품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과 ‘남도장터’ 체험활동 꾸러미 상품 페이지에 제작 영상을 제공해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꾸러미 구입 비용 중 1인당 최대 3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전남 대표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등록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시설 내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현재 ‘남도장터’에 등록된 체험활동 꾸러미의 종류는 228개이며, 광양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4개소와 예비 인증경영체 1개소의 체험활동 꾸러미 상품 21종(다육식물 심기 체험 등)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에게 즐거운 체험활동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소득증대를 통한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에도 좋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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