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78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치매파트너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것을 약속한 동반자로 배회 치매어르신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안전에 대응하는 임무를 지닌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전담 인력의 ‘치매 바로알기’ 강의와 치매환자 발견 시 행동 요령에 대한 동영상 시청으로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와 3·3·3수칙 등도 함께 교육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 어르신 중 620명에 대한 인지선별검사를 완료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인 거창한국병원과 중앙메디컬병원으로 진단과 감별검사를 의뢰할 예정으로 보건소는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무서운 것이 치매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고, 이웃에 있는 치매 환자부터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겨보겠다”라고 말했다. 정세환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자신의 인지 점수를 제대로 알고 잘 관리하시길 바라며 해마다 저희 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아보시고 치매파트너 임무에도 충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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