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아 힘 모아’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견인시, 2024년 온두레·아파트 공동체 39개 및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15개 등 선정
[JK뉴스=JK 뉴스] 전주시가 올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역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33개 온두레공동체와 6개 아파트공동체, 15개 마을관리공동체 등 총 54개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온두레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마을관리 공동체 수립과 실행 분야 등 4개 분야공동체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이들 공동체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먼저 온두레공동체 사업에는 33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공동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환경교육 및 환경 체험활동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공예교육 및 공예가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6개 아파트공동체는 △아파트 소규모 정원 조성 및 운영 △에너지 절약운동 △층간소음 의식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아파트를 만들고,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전개한다.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3개의 동이 마을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관리공동체를 구성하고 마을조사와 마을의제 발굴, 마을계획안 도출,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계획 수립을 확정하게 된다. 마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다음 해에 실제 마을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올해 마을계획 사업에는 수립 2개 동과 실행 13개 동이 선정돼 올 한해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가꾸며 △자연생태마을 조성사업 △도심 속 힐링공간 가련산 꾸미기 △역사자원 발굴 및 도농교류사업 △정원울타리 경관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전주지역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공동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이해교육과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전반에 관한 자문·컨설팅을 지원해 기본적인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올 하반기에는 공동체들의 활동 성과를 뽐낼 수 있는 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발굴된 신규 공동체와 그간 발굴·육성해온 공동체들이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진출하하거나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작지만 강한 공동체 활동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공동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싹트는 이웃 간의 소통과 나눔이 시민 개개인뿐만 아니라 전주시의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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