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양구군이 올해 지역 농가에 농업용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을 시작한다. 유용 미생물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농축산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축산분뇨 악취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양구군은 최근 '유용미생물배양센터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무상 공급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유용미생물배양센터와 동면·방산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안 통일농업시험장 등 4개소에서 제공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양구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대상이며, 공급되는 품목은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복합균 등으로 총 7600리터다. 양구군은 지역 농가에 유용 미생물 공급과 함께 미생물 효능과 사용 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함께 배부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해 농가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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