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해 12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받은 후원금 2억 원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하이-파이브(High-Five)’사업을 실시한다. 익명의 후원자는 2억 원이라는 후원금을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금정구에 기탁했다. 이에 금정구 사회복지과는 소중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교육, 주거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 신학기 교육비 지원 ▲시설 퇴소 아동 자립준비금 지원 ▲관내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노숙인) 수급자 지원 ▲홀로 어르신 생계 지원 ▲구와 동 단위 지역 특성에 맞은 특화사업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고자 통근 기부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곳곳의 사각지대를 찾아 후원자의 참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금은 사랑의 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4년 3~4월 중 사업별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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