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1호 시민정원사를 꿈꿔요, 2024년 제1기 시민정원사 심화 과정 개강심화 과정 수료 시 대구광역시 최초의 시민정원사 양성
[JK뉴스=JK 뉴스] 대구광역시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19일 시민정원사 기본교육을 수료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대구광역시 시민정원사 심화교육’을 개강한다. 대구광역시는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심화 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42시간의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시행하며, 해당 교육을 수료한 시민은 대구시 최초의 시민정원사가 된다. 기본교육 과정은 2022년 시행돼 예비 시민정원사 72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기본교육을 수료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심화교육이 진행된다. 시민정원사 기본교육은 정원의 역사, 도시 정원의 개념, 식물의 이해 등 정원사가 되기 위한 기본 과정을 다뤘다면 이번 심화교육은 정원 설계(도면 제작·식재 디자인), 정원 관리 장비 운용, 정원 리모델링 등으로 정원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며 정원 조성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적인 방법 등을 담았다. 이론 교육은 산격청사, 실습은 공공정원 대상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과정이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정원 분야 자원봉사 활동으로 연계해 수강생들의 배움을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처음 금호강 하중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대구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며,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시민정원사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정원 문화의 중심에 ‘시민’이 있음을 강조하는 시민참여형 정원박람회로 꾸밀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정원 문화가 시민의 삶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핵심이다”며, “이번 기회에 양성한 대구시 시민정원사들이 정원관리 재능 기부와 정원 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의 활동은 회색 도시를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하고 도시민의 메마른 정서를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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