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외국인력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로부터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과 도-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와 재외동포 2가지 비자유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 준다. 지역특화형 재외동포 비자유형의 경우 가족 동반이주 시 별도의 조건 없이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주며, 비사업지역 거주 재외동포와 달리 취업활동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도내 인구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 제조업, 숙박업,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9개 시군 488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시군별 인원은 공주 50, 보령 115, 논산 57, 금산 150, 부여 17, 서천 50, 청양3, 예산 36, 태안 10명이며, 해당 시군에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서를 신청할 수 있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산업의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력 유입과 정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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