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자율대청소로 묵은 때 벗고 새봄 맞이해요주민들 자율적 청소 문화 확산 위해 총력…올해 월별 중점 청소테마 설정하여 청소 효율성 제고
[JK뉴스=JK 뉴스] 관악구가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2024년 주민자율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전 구민이 함께 청소하는 ‘주민자율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벌써 3년 째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깨끗한 동네 만들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2년 간 “청소행정은 구민의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전 동을 직접 청소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청소 참여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구는 약 11,300명의 주민과 함께 관내 약 800km가 넘는 구간을 청소했다. 주민자율대청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주민들과 관악구 공무원이 함께 ▲동네 묵은 쓰레기 청소 ▲주요 청소 시책 홍보 ▲주민의견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마 철 안전을 위한 ‘빗물받이 주변 청소’ ▲명절 대청소 ▲낙엽 철 띠녹지 주변 청소 등 월 별 중점 청소 테마를 설정하여 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고압살수차량과 진공노면차량을 동원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를 청소하여 봄철 기승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분리수거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동아리 운영’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무단투기 보안관 운영’ 등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첫 봄맞이 대청소에 많은 주민들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내 집과 내 점포 쓸기’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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