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5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원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3월 1일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이 시작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학교폭력으로 인한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구성됐다. 위기학생지원팀, 업무지원팀, 관계회복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팀은 전문 기관 및 협력 기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기학생지원팀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광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한다. 이와 같은 협력을 토대로 앞으로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및 위기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또 관계회복지원팀은 ▲광주청소년폭력예방재단, ▲비폭력평화교육센터, ▲굿네이버스광주전남지부 등과 함께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 간 관계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업무지원팀은 동부 관내 전·현직 교장 및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돼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 학생 지원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 발대식이 끝나고 위원과 업무 담당자 대상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운영 안내 연수가 진행돼 관련 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가 이뤄졌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더욱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며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의 발대식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며, 학교 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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