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소방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1249-18(산사태취약지역) 일원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둔 만큼, 관련 기관 간 협동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훈련은 공무원, 경찰, 소방, 주민 등 3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최근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상기후로 중산동 일원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시간당 100mm 이상 내려 산사태가 발생한다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산사태 현장에서의 상황전파, 주민대피, 대피거부자 대응, 인력·장비 동원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 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중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산사태 재난 발생 양상이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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