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생산업·판매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으로 허가(등록)된 반려동물 영업장 78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시설ˑ인력 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등록) 여부, 휴ˑ폐업 신고, 의무교육 이수, 영업자와 종사자의 동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지난해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으로 동물수입업, 판매업, 장묘업이 등록에서 허가사항으로 변경되고, 무허가ˑ미등록 영업 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 이하로 벌칙이 대폭 강화됐다. 이와 더불어 영업자가 휴업, 폐업을 할 경우 휴ˑ폐업 30일 전에 동물처리계획서를 제출하고 보유하고 있는 동물을 처리하여야 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영업장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며, 무단으로 영업종류를 바꿔 영업을 하거나 학대로 동물을 다치게 하는 등의 경우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펫숍 등 불법ˑ편법 영업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반려동물 영업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반려동물 영업자 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있는 영업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면서“동물복지에 기반한 반려동물 영업제도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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