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여주시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오학, 물고기로 교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저소득 1인 장년가구에게 어항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히 고독사 위험율이 가장 높은 1인 장년가구를 대상으로 관리가 어렵지 않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물고기와 어항세트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학동 지사협 위원들은 저소득 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항관리와 물고기 먹이주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대화 및 안부확인을 통해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서 사회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송춘석 민간위원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스트레스와 혈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며 “건강 등의 사유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고, 1인 장년가구가 반려어와 교감하며 조금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윤 공공위원장은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이 반려물고기가 물속을 유영하는 모습을 보며 위로받고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나아가 고독사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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