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대형산불 예방ㆍ대응 위한 산불담당자 대책회의 열어14일, 산불담당자 모여 봄철 대형산불 예방·대응·홍보 강화방안 논의
[JK뉴스=JK 뉴스] 경남도는 14일 서부청사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ㆍ대응을 위한 ‘산불담당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과 대형산불 확산 우려가 커진다. 이번 회의는 일선 시군 실무자의 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8개 시군 산불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봄철 산불 상황별 대처·조치사항, 봄철 산불 예방·진화·홍보 등 분야별 활동 강화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불통계에 의하면 경남지역에 최근 10년간 봄철 3~4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7.9건으로 전체산불의 37%가 3~4월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해 합천과 하동 대형산불이 3월에 발생한 점을 미루어 보아 산불방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성윤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대형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실무자의 초동대응 능력 향상이 중요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계도는 물론, 불법소각 적발 시 처벌해 경각심을 고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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