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2회에 걸쳐 ‘수어로 통하는 세상, 수어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수어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어 기본 단어를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대화를 실습해 보는 등 기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농아인 강사의 특강으로 수어를 사용할 때 필요한 표정 등을 더 정확히 표현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농아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위광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추후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여 장애 인식개선과 수어를 활용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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