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댕댕이 놀이터가 집 앞에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댕플’(댕댕이 플레이그라운드) 운영해 새로운 반려문화 선도
[JK뉴스=JK 뉴스] 반려인구 천만 시대. 네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구도 날로 늘고 있다. 반면 악취나 소음, 물림 사고를 우려하는 반대 민원도 상당하다. 마땅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울시 강동구가 주민들의 요구를 절충해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탄력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과 27일, 구는 반려인구 증가와 함께 치솟는 반려견 놀이터 수요를 해결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이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은 인조잔디 매트, 안전 펜스, 캐노피 텐트 등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반려동물 캐리커처 ▲장난감(터그) 만들기 ▲행동 교정 상담 ▲훈련사 체험 이벤트 등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반려견 놀이터 ‘댕플’은 20일에는 강동구청 주차장에서, 27일에는 암사역사공원 무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다만, 반려견의 몸높이와 몸무게에 따라 입장 가능 시간이 다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형견(최대 25마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2시간마다 중·소형견(최대 40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견은 반드시 광견병 접종 및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참고로 대형견의 기준은 몸높이 40cm 이상, 중·소형견은 몸높이 40cm 미만 또는 몸무게 10kg 미만이다. 이용을 원할 경우 강동리본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해야 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전 예약 접수 인원이 미달될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하반기에도 강동구는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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