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가결7조 1,395억 원 수정안 가결, 15개 부대의견 채택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현숙)는 26일,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제출된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3,129억원보다 1,734억원(△2.4%)이 감액된 7조 1,395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후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3,483억 원을 감액했고, 세출예산은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1,708억 원과 인건비 및 운영비 126억 원을 감액했으며, 교육사업비는 증액됐는데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연수지원에 210억 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여건 조성에 67억 원을 편성했다. 예결특위 종합심사 결과 편성시기 부적절로 1개 사업을 감액하고, 부대의견으로 대다수의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 정책들을 개발하여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15건을 채택했다. 전현숙(국민의 힘, 비례)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인해 세입예산이 급감한 상황에서 편성됐다”며, “특히 세수 부족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데 심사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핵심 교육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최대한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7일 제41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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