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강진군은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50세 이상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2020년부터 접종지원을 시작해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접종 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197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금기자(암, 백혈병 등 항암, 방사선 치료환자, 면역글로블린 투여자, 면역억제제 투여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자, 활동성 결핵환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하루 접종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이후 방문자에게는 접종날짜를 지정하여 접수증을 배부할 계획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통한 군민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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