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고창군이 지난 26일 고창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및 북한의 오물풍선 등 다양한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생물테러의 경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고창군은 생물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병원체를 조기 인지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 및 실습형으로 소규모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하여 안전총괄과,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육군 8098부대 2대대,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초동조치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시행, 검체포장 및 이송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초기 대응 역량 및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언제든 발생가능한 생물테러에 선제적 대비·대응하여 위기상황 시 군민을 적극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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