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21개소 '적합' 전국 최초 모형굴뚝 활용한 실질적 평가로 측정 신뢰도 높여
[JK뉴스=JK뉴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21개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을 위탁 검사하는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기술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측정 대행 시 검사결과의 정확성은 대기오염 방지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는 만큼 전문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이 매년 시험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 숙련도 평가는 시료누출 확인시험, 굴뚝먼지 시료 채취과정,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및 일산화탄소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숙련도 시험에 실제 현장시설을 축소한 모형굴뚝을 제작‧활용함으로써 대기오염도 검사의 핵심인 시료채취 과정을 실제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4개소가 증가한 22개소 응시했으며, 신규등록 예정인 1개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이른 시일 내 재시험을 실시해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환경분야 전문지식을 민간 측정대행업체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업체의 기술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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