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청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및 봉산리 일원의 탁수발생에 대해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탁수 현상은 파라곤,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등 총 5개 단지 약 5,000세대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일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발생에 대해 원인분석 중 상수도관로 내부에 미세토사 등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해결코자 상수도 생활용수 공급 배수관로(L=17.3Km)에 대한 세척 작업을 준비중이였다. 시는 그 과정에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일시적인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해 탁수 현상이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시는 탁수 배출작업 및 비상급수 지원 등 수질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질이 안정화되면 이번에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 세부계획을 재수립 후 다시 세척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탁수 배출 작업은 마무리 된 상태다. 시는 다만 세대별 수도관 차이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탁수가 나올 경우 수돗물을 충분히 틀어 탁수를 배출 후 수돗물을 사용해주시길 당부했다. 또한 혼탁수로 배출된 수돗물은 요금 감면할 것이며, 탁수사고가 마무리 되는 데로 손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보상 절차도 별도로 주민에게 홍보해 문자, 전화, 전자우편 등 다양한 채널로 피해보상 접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응모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겨울 이후 탁수사고가 재발생해 오송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세척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해 수도행정 제고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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