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제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기반 조기중재 및 정신건강 특화프로그램 ‘온(溫)마음학교’ 진행을 위해 황산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따스하고 온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진 ‘온(溫)마음학교’는 지난 2020년 김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김제동초등학교, 2022년 김제검산초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진행으로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생명사랑 인식개선, 스트레스 해소, 아동·청소년 고위험군 조기발견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온(溫)마음학교’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 행동발달 및 정신건강증진을 목표로 ▲마음사랑(자살예방교육), ▲마음돌봄(아동심리상담), ▲마음성장(집단프로그램), ▲마음이음(정신건강 창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위 4가지 구성의 프로그램 중 이번 마음성장(집단프로그램)은 199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26개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지피의 친구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피(Zippy)’는 대벌레 캐릭터 이름이며, 지피의 친구들은 주인공 지피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돕는 표준화 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대처기술향상, ▲자기 알아차림 증진, ▲공감능력 증가, ▲자기조절 향상, ▲관계 향상, ▲학업성취 향상 등 사회기술과 대처능력 향상의 도움이 되며, 특정한 문제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 집중된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를 높여 초기발견부터 연계까지 정신건강 고위험 아동・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자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민의 정신건강상담 서비스 관련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