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지난 21일 김천시립도서관은 3월부터 시작해 18회에 걸쳐 운영한 유아기 독서문화프로그램‘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에 그림책 놀이를 접목해 유아의 도서관에 대한 친밀도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사서가 도서관 시설을 안내하며 도서관 이용 예절을 알려주고, 독서전문가가 그림책을 읽어준 뒤 책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거리가 멀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관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학교 간 연합하여 참여하는 등 어린이집‧유치원 유아 303명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등 도서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료를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도서관을 가득 채웠다. 원생을 인솔한 한 교사는“아이들이 직접 대출증을 이용해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보이고 즐겁게 그림책을 읽는 데 집중하는 모습에 기쁘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성장기 동안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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