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 및 마네킹을 이용한 개인별 실습 등이 이뤄졌다. 또한 기관 및 가정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분사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의 필요성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작법 실습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급성 심정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심장이 멎은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 손상 및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교육은 실전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어르신, 중장년,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한 명씩 실습하면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꼭 한 번 받아 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몰랐다. 이번 기회에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라며 실습을 통해 가슴 압박을 깊이 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배워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 참가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이렇게 중요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이런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라며 만족해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위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전 대비 훈련을 받지 않으면 신속한 대응을 하기 어렵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과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이 향상되어 겨울철 심정지 환자 구조 및 화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안전한 집안 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정용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 및 응급 처치 구급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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