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강화군이 15일부터 예비군 대원들의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비군 훈련장 대다수는 위치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예비군 대원들이 훈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차로 이동하거나 배차간격이 큰 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었는데, 이를 위해 군이 지난해 9월 강화군 예비군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보조금 5천7백만 원을 지원한 것이다. 수송 버스는 강화군에 주소를 둔 지역예비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수송 버스 노선은 훈련일자별 45인승 3대, 3개 노선이 운행된다. 탑승 장소에는 차량 운행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탑승을 원하는 지역예비군은 예비군부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후, 운행 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에서 탑승하면 된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지역예비군들의 사기 진작과 훈련장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군훈련장은 2024년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제2예비군훈련장(강화군 길정리)에서 제1예비군훈련장(김포시 군하리)으로 변경된 바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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