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완도군이 산림청 주관 ‘2024 우수 학교 숲’ 공모 조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에 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생태 공간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학교 숲’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2011년부터 매년 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의 우수 학교 숲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2004년 꾸준히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6개의 학교 숲을 조성했다. 군은 화흥초등학교 숲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공모에 신청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흥초등학교 숲은 2022년에 조성된 곳으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경관 및 기존 수목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 숲 이름 공모를 통해 숲 이름을 ‘화흥 미래 숲’으로 정했으며, 내 나무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돌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산림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 학교 숲 활용과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내년에 도시 숲에 총 7억 원을 투입하여 학교 숲, 산림 조경 숲, 복합 산림 경관 숲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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