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연말 사용기한 만료를 앞두고 잔액 소진을 당부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바우처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2020년부터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에게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지역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온라인 강의 등 201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제주꿈바당카드 누리집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도내 84개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 평생직업교육학원에서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잔액 문자 알림을 주 1회로 확대하고, 이용이 저조한 대상자에게는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카드 미발급자나 분실자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카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학기 준비기간을 고려해 신청시기를 2월로 앞당기고 장애학생이 퍼즐 등 교구 구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올해는 서점 내 문구류 등 학습에 필요한 부자재까지 결제 범위를 확대했고, 구비서류를 축소해 발급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학원까지 가맹 분야를 확대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말까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잔액을 모두 이용해달라”면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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