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창원특례시는 깨끗한 창원바다 조성을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약 548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접근이 어려웠던 도서·벽지 바닷가의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착수하여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원시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수거·처리를 위해 40명의 바다환경지킴이 운영으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쓰레기 450톤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어업폐기물의 연간계약(560톤)을 통한 적기 처리로 민원을 예방하고 야적장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낚시터 오염물질 정화 14톤 수거,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 84톤 수매 및 처리로 해양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해양 환경개선에 노력했다. 아울러, 바다환경지킴이의 접근과 수거가 힘든 마산합포구 송도·양도·수우도·실리도, 진해구 초리도·소쿠리섬·잠도 일원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17.7ha/45.1톤의 물량 설계 및 해양쓰레기 수거와 폐기물처리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11월 중 수거·처리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규용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특정도서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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