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옥천군보건소가 ‘충북형 의료비 후불제 1천명 돌파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은 충청북도에서 2023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선순환적 충북형 의료복지제도로,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인 자 또는 모든 연령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대상이며, 14개(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슬·고관절), 심·뇌혈관, 척추,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비뇨기과, 골절, 안과) 질환의 수술(시술) 의료비를 최대 3년간 무이자로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융자(대출)받을 수 있다. 관내에서는 11개 기관(옥천성모병원, 김안과, 정근식치과, 이한규치과, 옥천탑치과, 바른현치과, 서울백세치과, 김앤정치과, 김플란트치과, 본치과, 박치과)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 환자가 많은 옥천군에서 의료비 지출이 큰 임플란트 등의 치과 치료비에 대한 의료비 분할 납부로 목돈 지출에 대한 부담 및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 맞춤형 의료복지제도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이에 옥천군보건소는 새로운 소식이나 변경되는 지침 사항을 이장 회의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각종 매체(홈페이지, 소식지 등) 또는 지역행사, 타 보건사업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구수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의 참여 독려를 위해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의 취지와 장점 등을 설명함으로써 관내 11개 의료기관이 동참해 총 34명(10월 말 기준)이 혜택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적기에 치료를 받고 경제적 부담을 덜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1석 3조의 선순환적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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