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 남구는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민간에서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대 근절 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 학대피해아동쉼터․요보호아동 그룹홈 운영 행복i쉼터는 학대피해아동 쉼터로 가정과 분리가 필요한 피해 아동이 생활할 수 있는 일시보호시설이다. 행복i쉼터는 2022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4월 준공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아동방과 거실, 주방, 욕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는 여아 전용 시설로 7명을 보호할 수 있고, 3개월에서 9개월까지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요보호아동 그룹홈은 현재 4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소규모의 가정집 형태로 숙식과 일상생활을 지원해 주는 시설로 6명~7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위기아동 선제적 조사 및 학대피해아동 맞춤형지원 실시 남구는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기별로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발굴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한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신고와 심리치료비, 숙식비, 의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구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정위탁아동 보호세대 행복동행 서비스지원 사업을 실시해 구비로 가족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운영 아동학대 신고에서 학대 판단까지 보통 2~3개월이 소요가 되고 학대로 판정될 경우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판정까지 보호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사례 판단 전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돌봄서비스비용, 필수품 등을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신청을 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남구가 선정됐다. #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남구는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비롯해 연간 4회 울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 학대 감소와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리플릿과 홍보 물품 배부, 생명 존중 서약서 서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동보호 협조체계 구축 남구는 남구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행계획을 비롯한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해 보호아동 보호·퇴소 조치와 친권제한․후견인 선임 청구 등을 심의하고 있다. 또한, 남구아동학대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학대피해·위기아동 정보 공유와 보호·지원방안을 심의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구는 선도적으로 학대 전담공무원을 일선에 배치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아동학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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