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들, 중국 후저우시 가정서 홈스테이영암여고 학생 20명, 전통 공예품 만들기 수업, K-pop 듣기 등으로 유대
[JK뉴스=정석주 기자] 영암여고 학생 20명이 12일부터 15일까지 영암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행지중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홈스테이는 올해 5월 후저우시 학생들의 영암 방문에 이은 것으로, 두 도시 청소년들은 한국과 중국의 교육과 가족 문화 등을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후저우시에 도착한 영암여고 학생들은, 행지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학생들과 전통 공예품 만들기 수업, 주요 관광지 견학, 학생 가정 홈스테이 등으로 중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K-pop을 함께 듣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등 유대와 교류로 3박4일 일정을 내실 있게 채웠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학생들의 홈스테이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 주역으로서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양 도시의 청소년 홈스테이기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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