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군산시가 11월 4일 성산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신동진, 해품, 안평 등 3개 품종으로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3일은 옥서면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실시되었으며, 톤 백벼 226포를 배정받았다. 옥서면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에 배정했다. 옥서면은 건조 벼의 경우 매입 시 수분이 13.0에서 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한다는 안내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옥서면 소재 이랑창고에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농민들은 아침부터 일찍 양곡을 쌓아놓고 검사를 기다렸으며, 이 모습은 수능을 마치고 수능 점수를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을 연상시켰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임병채 검사관은 “농산물 검사 검정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등급을 결정하기 때문에 후하게 등급을 주고 싶어도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벼가 한창 익을 가을 무렵에 높은 이상기온이 등숙(벼 익음)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수진 옥서면장도 “아쉬운 마음이 많지만, 그래도 안전사고 없이 수매가 잘 마무리되었다.”리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