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지난 12일 부원초등학교 인근 공사로 인한 학교시설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 및 시공사 관계자와 협의했다. 1982년 설립된 부원초등학교는 교직원 포함 약 700명이 생활하는 교육 공간이다. 특히 인근 공사장과 근접한 교사 2동(1987년 준공)은 3종 시설물로 분류되어 매년 상·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을 받고 있다. 2023년 11월 정기 안전 점검 결과 B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겨울방학에 외벽, 외부 창호, 옥상 방수공사 등 대수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청은 인근 공사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시공사는 착공 전 사전 조사를 하면서 학교 건물에 크랙 게이지 및 건물 경사계 등 자동 계측기기를 설치하고 매월 보고서를 작성하여 학교에 제출하고 있다. 또한, 착공 후 토목 공사 영향으로 변위 등이 발생할 경우, 긴급 공사 등 안전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 북부교육청 관계자는“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공사에 적극적인 피해 현황 파악 및 조치를 요구하고 2025년 대수선 공사 완료 후에도 계측기 재설치 및 필요시 긴급 보수 등을 진행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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