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기‘폴리스-틴(Teen)·키즈(Kids)’발대식 개최제4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 높은 경쟁률(5.8:1) 속에 11개 팀 선발
[JK뉴스=JK 뉴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청소년 자치경찰 역할을 수행할 ‘폴리스-틴(Teen)·키즈(Kids)’ 4기 최종 11개 팀 51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지역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생활 속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10개 팀(초등 3, 중등 2, 고등 3) 모집에 총 58개 팀(초등 11, 중등 15, 고등 32)이 지원해 폴리스-틴(Teen)·키즈(Kids)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중학교 부문에는 2개 팀 모집에 15개 팀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동점 상황이 발생해 예정된 팀 수를 초과해 3개 팀을 선정, 최종 11개 팀 51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도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11개 팀 5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박동균 사무국장의 ‘자치경찰제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청소년들도 생활주변 치안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각 팀 대표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4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안전 체험활동, 모의국회 등 경찰청 및 교육청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팀별 제안과제 수행 과정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들과 함께 치안 리빙랩 실증활동도 하게 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치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인권, 공정성,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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