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고흥군은 14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흥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돌봄의 최일선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6개 센터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으며, 변화하는 아동 돌봄 현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교육, 늘봄학교, 마을 돌봄 우수사례 공유 등이 포함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내년도 지역아동센터 운영 관련 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높였으며,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고흥이 배출한 세계적인 예술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과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16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03명의 아동에게 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및 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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