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 '재능 나눔' 봉사활동 펼쳐숙련 기술인들, 고아 황산리에서 전선·전등 수리 및 미용 봉사 등
[JK뉴스=JK 뉴스]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13일 멘토단원,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교사 및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이스터멘토단은 반기별로 농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123가구가 거주하는 고아읍 황산리를 찾았다. 가정마다 전기 안전 점검과 전기 배선 수리, LED 조명·콘센트 교체, 전선 정리, 미용 봉사, 경로당 및 마을회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험 전기를 수리하는 등 전기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심일섭 단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숙련된 기술로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실천해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숙련 기술인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전문기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2013년 10월 창단해 현재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상북도·구미시 최고장인 등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기술인들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컨설팅, 마이스터고 학생 산업현장 견학, 진로 적성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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