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건강한 식습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추진한다. 이번 인증제는 로컬 식재료나 저탄소 농축산물,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과 카페를 대상으로 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 있는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까지로,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로컬 식재료나 저탄소 농축산물을 사용하거나 채식 메뉴를 제공해야 하며, 이번 첫 모집에서는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표지판을 제공하고, 전북자치도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신청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메일(jbcsd@daum.net)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로컬 식재료 사용 비율, 고객 만족도, 위생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여 12월 중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 이후에도 방문자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 및 지원을 이어가며 참여업체의 개선과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한순옥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통해 참여업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저탄소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기반을 구체화했다. 또한, 그린페스타 개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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