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군산시는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까지 군산시 건축물에 포함된 기계식 주차장 및 인근 부설주차장 66개소에 대한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기계식 주차장은 공간 활용이 편리해 도심지역에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정밀안전 미수검 등 주차장법 위반과 안전상 문제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군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기계식 주차장의 정기 검사 여부와 관리인 배치, 안전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자주식 부설주차장은 무단 용도변경, 주차기능 유지 등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노후화가 심해 방치된 기계식 주차장은 철거 후 재조성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기계식 주차장을 재설치하면 의무 설치 주차 면수의 절반까지 완화된 기준으로 운영이 가능하므로 시는 낙후된 주차장의 재조성을 독려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실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과 앞으로 건축 허가를 할 땐 관리가 어려운 기계식 주차장보다는 인근 부설주차장 확보를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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