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춘천시 보건소가 11월 11일부터 5일간, 김장용 식자재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의 식품제조·가공업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20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중점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배추, 고추, 마늘 등)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를 주요 확인할 것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류, 배추 등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식품 위생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지도와 함께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제완 춘천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의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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