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권혁열 의원, 농업기술원 신품종 개발 실적‘낙제점’“식량 5건, 원예 3건, 특용 1건 등 작물별 편차도 심해
[JK뉴스=JK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 및 실용화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강릉)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용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최근 2년10개월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건수는 총 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 평균 3개 수준에 그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5건에서 2023년 1건에 이어 올들어 10월말 현재 3건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개발한 신품종 중 식량작물은 5건으로 절반을 넘겼으며, 원예작물은 3건, 특용작물은 고작 1건에 그치는 등 작물별 편차 또한 심했다. 실용화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건수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1건과 12건이었지만, 올들어 10월말 현재 3건에 불과했다. 권혁열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고유 업무 중 단연 중점을 둬야 할 역점사업은 신품종 개발 및 실용화 실적에 있다”면서 “신품종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를 통해 강원 농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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