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과의 소통·대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통·공감을 통한 학교 구성원 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님께 바라는 점’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 대표 55명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에 이재한 교육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 기회 마련 ▲자치회 활성화와 다양한 대회·동아리 참여 기회 확대 ▲도서관·체육·놀이 시설 확충 ▲체험학습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안전한 학교 시설 보완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한 의견들 가운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시교육청과의 협의 등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해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학교 현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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