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상인연합회, ‘제1회 전통시장 상인의 날’ 행사 개최상인 워크숍 및 한마당축제로 화합의 장 열려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진주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0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상인의 날’을 지정 운영하도록 명문화한 ‘진주시 전통시장 지원조례’가 개정된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및 한마당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진주시상인연합회 소속 11개 시장(중앙시장·논개시장·청과시장·자유시장·동성상가·새서부시장·천전시장·동부시장·로데오거리·지하상가·비봉시장)이 모두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첫 순서는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됐다. 이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초대가수 공연 및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상인들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홍혁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장은 “진주시의 11개 전통시장이 하나로 모여 전통시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오늘의 자리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상인들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각 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 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의 날이 지정됐음을 알려 전통시장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장상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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