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 동구는 지난 6일 부산시 지자체 최초 관내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자녀 10가정에 대해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9월부터 동구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손을 맞잡고 외국인 자녀의 부모 부담 보육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동구는 해당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14가정을 발굴했고,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중 보육료 지원을 신청한 10가정을 대상으로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한 것이다. 구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지역인만큼 국적 취득 전까지 일시적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차별 없는 보육 서비스가 사회통합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 도움이 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외국인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저출산 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주 인구 유입 노력의 일환이며 외국인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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