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축구단, 성적 부진 타파와 부산아이파크 협업 필수부산교통공사 축구단 성적 부진과 감독 선임의 투명성 요구
[JK뉴스=JK뉴스] 11월 6일 열린 부산광역시의회 제325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상진 의원(국민의힘 남구1)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성적 부진, 감독 선임 절차, 그리고 법인화 문제를 심도 있게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은 과거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지만, 최근 K3 리그 잔류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현재 “감독 선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감독 선임 프로세스의 투명성은 축구팀의 성과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이어서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법인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순수 시민구단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법인화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할 것을 요구하며, “현재 교통공사 자회사 형태의 법인화 추진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히 시민과 지역 축구계의 염원을 반영한 법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한 시민구단 법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안정적인 축구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병진 사장은 “부산 연고의 아이파크 구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공사 축구단이 부족한 전문성과 구단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양 구단의 실무진이 만나 장기적인 방향성에 공감하고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상진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향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2부리그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며 법인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없도록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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