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하고 기후 및 생태전환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어울림쉼터 등에서 ‘다시 책으로! 생태와 독서를 잇다!’를 주제로 ▲2024 생태전환 학급독서 운영학급 공모전 참가 작품 전시 ▲공모전 참가팀 시상 ▲참가작품 영상 감상 ▲마술, 샌드아트를 이용한 기후생태 공연 ▲기후생태 동화작가 윤미경 작가의 ‘북 콘서트’ ▲기후생태 및 독서 관련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생태전환 독서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함양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3~4월 초등학교 24개교 5~6학년 50학급에 생태전환 도서 1천250권(학급별 25권씩)을 배부하고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운영 결과 공모전에는 35개 학급 5~6학년 학생 740여 명이 참여해 비영상 307개, 영상 39개 등 346개의 작품을 공유했다. 전시된 작품은 13일까지는 동부교육지원청 1층 소유카페, 도란마루 등에서, 19~20일에는 광주수업페스티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직접 참여하는 공연, 체험 등이 많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생태전환 학급독서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결과물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다시 책으로, 생태와 독서를 잇는 독서 교육활동에 많은 학교 및 학급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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