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진주학연구센터, ‘제4회 진주 교방문화 포럼’ 개최주제: 교방문화 연구성과의 집성과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제4회 진주 교방문화 포럼’이 11월 15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난 3회 동안의 교방문화의 연구성과를 집성하고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토론하여 그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재해석을 논의함으로써 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개회식은 개회사, 인사말, 축사, 사진 촬영에 이어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학술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뉜다. 학술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의 양지선 학술연구교수가 ‘교방문화 선행연구 종합 보고’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경수 부지휘자가 ‘교방의 역사와 음악문화’, 성균관대의 김미영 교수가 ‘진주검무의 풍격(風格)과 무경(舞境) 탐색’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영희춤연구소 김영희 소장은 ‘진주권번을 통해 전승된 교방의 춤 문화’를, 목포대 배리듬 교수는 ‘교방복식의 현대적 해석 및 재현’을, 경상국립대 김세호 교수는 ‘진주교방의 문헌적 검토와 문화사적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중앙대 신현규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방문화의 발전과 전승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자유롭게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행사장 1층 로비에 마련한다. 교방문화 관련 기록물과 영상, 교방문화와 관련된 각종 포스터를 전시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외에서는 교방 의상 체험, 등신대 설치 등으로 사진 촬영 구역을 마련한다. 경상국립대 진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교방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유산을 현대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라면서 “진주학연구센터는 지역 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학술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