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미경 도의원, 탄소중립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인프라 구축해야“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위해 더 경쟁력 있는 정책 마련해야”
[JK뉴스=정석주 기자]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11월 5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 및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점검하고 정부 기조에 따른 전남도의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부는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283만대, 2030년까지 785만대를 목표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라남도 등록 자동차는 125만대로 이 중 친환경 자동차는 9만5,010대, 7.6%로 전국 친환경 자동차 비율 8.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의원은 “2021년 정부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785만대 보급해 온실가스 24% 감축할 계획이지만, 도내 친환경 보급률이 전국 대비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탄소중립 달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나 유독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저조하다”며 “도내 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위해 더 경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미세먼지 감축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 및 화재로부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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