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1월 4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략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지부진한 전남 데이터센터 추진상황을 언급하며 사업추진 전 철저한 검토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2035년까지 데이터센터 100기 구축을 목표로 서부권 해남 솔라시도에 25기, 영암 삼포·삼호지구에 20기, 중부권 장성에 5기, 함평 월야산단에 20기, 동부권 광양만권에 30기를 건립할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순천 NHN 공공 클라우드 센터는 대체 부지를 17곳이나 제안했음에도 NHN에서 부적격 결론을 내렸다”며 “21년 3월 전남도와 순천시, NHN의 투자협약 이후 현재까지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광양 데이터센터의 경우에도 사업추진 주체가 수차례 변경됐다”며 “업체의 사정도 있겠지만, 전남도의 안일한 사업 관리가 이유는 아닐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추후 사업 추진시에는 보다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의 궁극적 목적인 일자리 증가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면밀히 살피며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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